[뉴스포커스] 코로나19 재확산세 국회 비상…대응 '총력'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고있는 가운데 정치권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엊그제 CBS라디오 방송에 출연했던 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후보가 확진자와 간접접촉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인데요.
다행히 조금 전 음성 판정을 받기는 했지만, 불안감이 해소된 것은 아닙니다.
같은 당의 김용민 의원, 통합당 최형두 원내대변인도 해당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오늘 김성완, 최수영 두 시사평론가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조금 전 이낙연 후보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행입니다만, 아직 같은 스튜디오를 방문했던 민주당 김용민 의원과 통합당 최형두 의원은 검사 결과를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정치권까지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을까,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당장 정치권에서도 외부 접촉을 줄이고 있지 않습니까? 국회 운영에도 어려움이 많을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민주당 전당대회는 안그래도 흥행이 안돼 답답한 상황에서 그야말로 비상입니다. CBS 방송에서 당대표 후보 토론회를 했기 때문인데, 일단 오는 29일 전당대회도 온라인으로 당사에서 열기로 결정했거든요?
온라인 전대로 치러지면, 후보들마다 유불리가 있을까요?
코로나 재확산을 두고 여야간 책임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통합당이 광화문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목사와 집회를 방조했다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지만, 통합당은 전목사와 관련도 없고 함께 한 적도 없다며 방역 실패를 떠넘기지 말라고 선을 긋고 오히려 광복절 연휴기간 외출·여행 장려 정책이 재확산 사태를 키웠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여야 공방, 어떻게 보세요?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이 대화의 형식과 의제가 맞는다면 문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 청와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단 청와대와 여야대표 회동이 재추진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관심은 김 위원장이 시사한 일대일 회동이거든요. 야당 대표와의 일대일 회동 열릴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지금까지 김성완 시사평론가, 최수영 시사평론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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